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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올랐는데 왜 더 가난해졌을까? | 명목임금, 실질임금, 체감물가, 구매력

2026년 5월 기준 전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약 398만 2천 원으로, 전년 대비 1.7% 올랐습니다. 처음 이 수치를 봤을 때 저는 솔직히 "그래도 오르긴 올랐네" 싶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달 소비자물가는 3.1% 상승해 있었고, 그 차이를 계산해보고 나서야 월급이 올랐다는 말이 얼마나 다르게 읽힐 수 있는지를 실감했습니다.명목임금과 실질임금, 숫자 뒤에 숨은 진짜 의미통장에 찍히는 월급이 늘었다고 해서 삶이 나아졌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걸, 직접 겪어보니 더 선명하게 이해하게 됐습니다.경제학에서는 이 차이를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으로 구분합니다. 명목임금이란 세전 기준으로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 그 자체를 말합니다. 월급명세서에 적힌 숫자가 바로 이것입니다. 반면 실질임금은 물가 변화를 반영해 그..

카테고리 없음 2026. 8. 7. 14:00
금리가 오르면 집값만 내려갈까? 세입자의 월세 부담이 커지는 이유 | 금리 인상, 전월세전환율, 주거비

독립을 준비하면서 서울·수도권 매물을 처음 찾아봤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고, 그러면 집주인도 세입자를 구하려고 월세를 낮출 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부동산 앱을 열어보니 현실은 달랐습니다. 보증금은 그대로인데 월세만 올라 있거나, 월세는 싸 보여도 관리비가 따로 붙어 실제 부담은 더 큰 매물이 꽤 많았습니다. 금리와 월세의 관계,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습니다.금리 인상기에 월세가 오르는 진짜 구조금리가 오르면 월세도 오른다는 말, 틀린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단순히 "집주인 이자가 늘었으니까"라고 설명하는 데서 멈추면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매물을 비교해보니 구조가 훨씬 입체적이었습니다.우선 임대용 주택을 대출받아 구..

카테고리 없음 2026. 8. 7. 12:28
국민연금 보험료 9.5% 인상, 월급 300만 원이면 얼마나 더 빠질까? |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세대형평

2026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올랐고, 이후 매년 0.5%포인트씩 인상돼 2033년에는 13%에 도달합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이렇게 구체적인 숫자로 눈에 들어온 건 취업 준비를 하면서 실수령액을 계산해 보고 나서가 처음이었으니까요.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숫자만 보면 오해하기 쉽습니다일반적으로 "보험료가 오르면 나중에 받는 돈도 그만큼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직접 수치를 비교해 봤더니 두 변화의 폭이 전혀 다릅니다. 보험료율은 2033년까지 9%에서 13%로 4%포인트 오르는 반면, 소득대체율은 41.5%에서 43%로 1.5%포인트 오르는 데 그칩니다.여기서 소득대체율이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

카테고리 없음 2026. 8. 7. 11:00
퇴직연금이 의무화되면 퇴직금은 어떻게 달라질까? | DB형DC형, 사외적립, 수수료

회사를 그만둘 때 받는 퇴직금, 지금 어디에 보관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저도 얼마 전까지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2026년 2월, 노사정이 퇴직연금 사외적립 의무화 방향에 합의했습니다. 퇴직급여를 회사 외부 금융기관에 미리 쌓아두도록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퇴직금과 퇴직연금이 어떻게 다른지, DB형과 DC형은 또 무엇인지 처음으로 제대로 찾아봤습니다.DB형·DC형, 이름만 달라 보이고 실제론 완전히 다르다퇴직금과 퇴직연금이 다르다는 사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저는 둘 다 그냥 회사를 나올 때 받는 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름 정도겠거니 했는데, 핵심은 돈이 어디에 쌓이느냐에 있었습니다.일반적인 퇴직금 제도에서는 회사가 퇴직급여 재원을 내부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6. 8. 7. 09:07
신용점수 1점이 대출이자를 얼마나 바꿀까? 은행이 보는 진짜 조건 | 신용평가 구조, 금리 결정 요인, 금리인하요구권

금융 앱을 열 때마다 NICE와 KCB 점수가 따로 표시되는 걸 보면서, 저도 한동안 '두 숫자 중 높은 쪽이 내 진짜 점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신용점수만 높으면 어느 은행에서든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믿었는데, 막상 대출 조건을 직접 찾아보고 나서야 그 생각이 꽤 틀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신용점수는 대출조건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이지만, 그것만으로 금리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신용평가 구조: NICE와 KCB, 왜 점수가 다를까신용 앱을 처음 설치했을 때 NICE와 KCB 점수가 서로 다른 숫자로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 점수는 850점인데 다른 쪽은 820점이었고, 저는 '정보가 덜 반영된 쪽이 낮게 나온 거겠지'라고 넘겼습니다. 그게 아니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 8. 7. 00:00
금리가 다시 올랐는데, 내 예금이자는 왜 그대로일까? | 예금금리 시차, 대출금리 비교

2026년 7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뉴스를 보자마자 저도 반사적으로 은행 앱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표시된 예금금리는 제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랐는데 왜 내 예금이자는 그대로인지, 직접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예금금리 시차: 기준금리가 올라도 이자가 바로 안 오르는 이유기준금리가 오른 날,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당연히 다음 날쯤이면 은행 예금금리도 따라 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앱을 열어 확인해보니 전날과 크게 다를 게 없었습니다.이유가 있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바꾸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건 콜금리 같은 단기시장금리입니다. 여기서 콜금리란 금..

카테고리 없음 2026. 8. 6. 22:35
취업자는 늘었는데 청년 취업은 더 어려워졌다? | 취업자 증가, 경력직 선호, 일자리 미스매치

한동안 뉴스에서 "취업자 수 증가"라는 말만 보면 취업 시장이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약·바이오 분야 신입 채용을 찾아보면서, 제가 보고 있던 숫자가 제 현실을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2026년 6월 전체 취업자는 전년 대비 6만 3,000명 늘었지만, 20대 취업자는 같은 기간 19만 9,000명 줄었습니다. 통계가 틀린 게 아니라, 제가 너무 큰 숫자만 보고 있었던 겁니다.전체 취업자가 늘었는데 왜 체감이 다를까처음 이 통계를 제대로 들여다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연령별 격차였습니다. 2026년 6월 기준으로 60세 이상 취업자는 21만 1,000명 늘었고, 30대도 6만 5,000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20대는 19만 9,000명이 줄었습니다. 전체 취..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8:00
AI 데이터센터가 늘면 전기요금도 오를까? | 전력망 비용, 전기요금 인상, 비용 분담

솔직히 저는 AI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할 때 전기가 얼마나 쓰이는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노트북 화면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느껴졌으니까요. 그런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보고 나서야, 이게 단순한 에너지 문제가 아니라 '그 비용을 누가 내느냐'의 문제라는 걸 깨달았습니다.전력망 비용,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인 문제였습니다제가 처음 AI 데이터센터 관련 뉴스를 접했을 때는 반도체, 변압기, 전력기기 기업의 수혜주 얘기에만 집중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바라봤을 뿐, 그 뒤에 따라오는 전력 인프라 비용은 거의 생각하지 않았습니다.그러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자료를 직접 찾아봤는데, 수치가 꽤 선명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6:30
소비자물가 2.8%라는데 왜 카드값은 더 늘었을까? 체감물가의 진짜 이유

뉴스에서 "물가 상승률이 2%대로 안정됐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카드 명세서를 펼쳐보고 멈칫했습니다. 숫자는 안정을 가리키는데, 지갑은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026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지만, 교통비 7.7%·석유류 15.5% 같은 세부 수치를 확인하고 나서야 제가 틀린 게 아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공식통계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58개 대표 품목의 가격 변화를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CPI란 가계가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 수준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하나의 숫자로 요약한 것으로, 쉽게 말해 '전체 경제의 물가 온도계'라 할 수 있습니다.2026년 7월 기준으로 이 지수..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5:00
2026년 세제개편안 발표, 직장인·투자자·청년에게 달라지는 것

'청년 지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정책이라고 해서 청년 모두에게 유리한 건 아닙니다. 2026년 8월 3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처음 접했을 때, 저도 처음엔 반가운 마음으로 훑어봤습니다. 그런데 조건을 하나씩 따져볼수록 "이게 과연 나한테 해당되는 얘기인가?" 싶은 순간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이번 글은 그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입니다. 단, 이번 개편안은 현재 정부안 단계이므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나 시행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밝혀둡니다.배경맥락 — 왜 지금 세제를 바꾸는가세제개편안이 발표됐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자연스럽게 청년과 서민 쪽부터 뒤졌습니다. 아직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대학생 입장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변화는 당장 피부에 닿는 이야기가 아니었거든요..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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