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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청소 (3)
인덕션 눌은 자국, 베이킹소다로 박박 문질렀다가 흠집만 남았습니다

국물이 넘쳐 인덕션 상판에 갈색으로 눌어붙은 자국이 생겼을 때, 저는 베이킹소다에 물을 섞어 반죽처럼 만들고 수세미로 세게 문질렀습니다. 처음에는 자국이 금방 옅어지는 것 같아서 효과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밝은 조명 아래에서 상판을 보니, 자국은 흐려졌지만 그 자리에 미세한 흠집이 생겨 있었습니다.인덕션 유리 상판은 광택이 있는 표면이라 미세한 흠집이 생기면 조명 아래에서 오히려 더 잘 보입니다. 눌은 자국은 지워졌지만 흠집이라는 다른 문제가 남은 셈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방법을 완전히 바꿨습니다.삼성전자도 인덕션 청소 시 철 수세미와 부식성 세제, 녹 제거 오일은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고, 보쉬 역시 연마제나 거친 수세미, 오븐 세정제 같은 강한 세제를 피하도록 안내합니다. 저처럼..

청소·관리 2026. 9. 15. 19:48
냉장고 청소 루틴 이 순서면 끝나요

냉장고 청소 루틴은 매번 냉장고를 통째로 비우는 것보다 일주일에 한 번 음식 정리, 한 달에 한 번 내부 청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뒷면 먼지 청소처럼 주기를 나눠두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냉장고가 지저분해진 것이 눈에 보여야 청소를 시작했는데, 그렇게 하면 선반에 국물이 굳고 안쪽에서 오래된 음식이 나오면서 일이 훨씬 커지더라고요. 지금은 음식 정리 → 선반과 서랍 세척 → 내부 벽면 닦기 → 고무패킹 청소 → 외부와 뒷면 관리 순서로 정해두고 하는데, 냉장고 냄새도 덜 나고 청소 시간도 훨씬 줄었습니다.냉장고는 매일 음식을 넣고 꺼내는 공간이라 겉으로 깨끗해 보여도 안쪽에는 국물 자국이나 채소 부스러기, 소스가 조금씩 묻기 쉽습니다. 특히 냉장고 깊숙한 곳에 넣어둔 반찬이나 소스는..

청소·관리 2026. 9. 9. 12:39
다이소 살림3대장 '베구산', 어디에 쓸까?

베이킹소다 과탄산 구연산, 세 가지 모두 하얀 가루라 비슷해 보여도 실제로는 성질과 잘 맞는 오염이 꽤 다릅니다. 저도 예전에는 다이소에 가면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을 한꺼번에 사두고 ‘천연세제 3종 세트’처럼 생각했습니다. 싱크대가 더러우면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빨래가 누렇게 보이면 과탄산소다를 넣고, 물때가 보이면 구연산을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세 가지를 이것저것 섞어 쓰기도 했습니다.특히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같이 넣으면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니 청소가 더 잘되는 줄 알았습니다. 거품이 많으면 뭔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그런데 살림을 오래 하면서 같은 얼룩에 세 가지를 번갈아 써보니 결과가 꽤 달랐습니다. 거품이 많이 나는 것과 때가 잘 지워지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니었습..

정리·살림 2026. 9. 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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