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보관은 무조건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는 줄 알았는데, 명절마다 남은 송편을 보관해 보니 먹을 날짜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내일이나 모레 먹을 송편은 키친타월과 밀폐용기를 이용해 냉장 보관하고, 그보다 오래 둘 송편은 참기름을 살짝 바른 뒤 한 번 먹을 만큼씩 소분해 냉동하는 편이 쫀득한 식감을 살리기 좋았습니다.저도 예전에는 추석이 끝나면 남은 송편을 한 통에 몰아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상온에 두는 것보다 냉장고가 안전할 것 같았고 며칠 지나도 그대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이 지나면 송편이 눈에 띄게 딱딱해졌습니다. 겉이 마르고 속까지 퍽퍽해져 전자레인지에 오래 돌려야 했습니다.알고 보니 송편 같은 떡은 전분이 많은 음식이라 식으면서 점점 단단해지는 성질..
정리·살림
2026. 9. 15. 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