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 과탄산 구연산, 세 가지 모두 하얀 가루라 비슷해 보여도 실제로는 성질과 잘 맞는 오염이 꽤 다릅니다. 저도 예전에는 다이소에 가면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을 한꺼번에 사두고 ‘천연세제 3종 세트’처럼 생각했습니다. 싱크대가 더러우면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빨래가 누렇게 보이면 과탄산소다를 넣고, 물때가 보이면 구연산을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세 가지를 이것저것 섞어 쓰기도 했습니다.특히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같이 넣으면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니 청소가 더 잘되는 줄 알았습니다. 거품이 많으면 뭔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그런데 살림을 오래 하면서 같은 얼룩에 세 가지를 번갈아 써보니 결과가 꽤 달랐습니다. 거품이 많이 나는 것과 때가 잘 지워지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니었습..
정리·살림
2026. 9. 8. 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