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올랐고, 이후 매년 0.5%포인트씩 인상돼 2033년에는 13%에 도달합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이렇게 구체적인 숫자로 눈에 들어온 건 취업 준비를 하면서 실수령액을 계산해 보고 나서가 처음이었으니까요.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숫자만 보면 오해하기 쉽습니다일반적으로 "보험료가 오르면 나중에 받는 돈도 그만큼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직접 수치를 비교해 봤더니 두 변화의 폭이 전혀 다릅니다. 보험료율은 2033년까지 9%에서 13%로 4%포인트 오르는 반면, 소득대체율은 41.5%에서 43%로 1.5%포인트 오르는 데 그칩니다.여기서 소득대체율이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
회사를 그만둘 때 받는 퇴직금, 지금 어디에 보관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저도 얼마 전까지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2026년 2월, 노사정이 퇴직연금 사외적립 의무화 방향에 합의했습니다. 퇴직급여를 회사 외부 금융기관에 미리 쌓아두도록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퇴직금과 퇴직연금이 어떻게 다른지, DB형과 DC형은 또 무엇인지 처음으로 제대로 찾아봤습니다.DB형·DC형, 이름만 달라 보이고 실제론 완전히 다르다퇴직금과 퇴직연금이 다르다는 사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저는 둘 다 그냥 회사를 나올 때 받는 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름 정도겠거니 했는데, 핵심은 돈이 어디에 쌓이느냐에 있었습니다.일반적인 퇴직금 제도에서는 회사가 퇴직급여 재원을 내부에서..
